JW중외제약, 한성권·신영섭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

JW중외제약은 이경하·한성권 각자 대표 체제에서 한성권·신영섭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신영섭 신임 대표(54)는 JW중외제약에서 30년 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해온 ‘영업통’이다. 이경하 회장은 JW중외제약 지주사인 JW홀딩스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한다.이날 JW신약도 이사회를 열고 백승호 부사장(56)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JW신약과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를 겸직했던 김진환 대표는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만 맡게 됐다. 백 신임 대표는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을 거쳤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라며 “지난해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으로 재무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연구개발(R&D) 역량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