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제안 '주총결의로 중간배당' 안건도 부결

참석 주주 중 45.8%만 찬성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결의가 아닌 주총 결의로도 중간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해 달라는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주주제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정관 변경안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1억3천145만2천553주 중에서 45.82%인 6천23만2천141주만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관을 개정하려면 주총 참석 지분의 3분의 2 이상, 전체 지분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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