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제주공항 무더기 결항…1만5000명 발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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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제주공항에 강풍 경보가 발효되면서 항공편 운항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발이 묶인 1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카운터 앞에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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