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FX마진 스프레드 인하 시행

한국투자증권은 외환거래(FX)마진 투자자들의 거래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스프레드를 대폭 인하해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FX마진 거래에서 스프레드는 매수·매도 환율간의 차이로 투자자들에게는 거래 비용으로 인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FX마진 거래의 스프레드를 각 상품별로 0.8Pip씩 낮춰 가장 거래가 많은 EUR, USD 기준으로 투자자들이 기존보다 50% 저렴해진 스프레드로 거래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전했다.

인하된 스프레드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모든 투자자들에게 일괄 적용된다. FX마진 거래를 원하는 고객은 한국투자증권 전 지점 또는 은행(국민, 우리, 하나, 신한 은행)을 방문해 FX마진 계좌를 개설하고 FX마진 거래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이프렌드포스(eFriend FORCE)'를 이용해 24시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해외선물·옵션·FX마진 24시간 데스크(전화 1577-1282), 고객센터(1544-5000)에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