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리버풀전서 시즌 3호골 폭발… 팀은 패배 'FA컵 탈락'

[정용구 기자]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리버풀전에서 시즌 3호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1월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경기장에서는 '2011-12 FA컵' 32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가 펼쳐졌다.이날 승리는 리버풀이 2골을 기록하며 1골을 기록한 맨유를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FA컵 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왔지만 리버풀에게 무릎을 꿇으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박지성은 0-1로 뒤진 전반 37분 동점골을 만들어내는 등 한 달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하파엘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지성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박지성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친 맨유는 후반 42분 리버풀 디르크 카윗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패했다. (사진출처: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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