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안전점검차 개성 방문

개성관광지구 안전점검.직원 근무실태 확인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이 개성 관광객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18일 오전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윤 사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국사무소(CIQ)에 도착한 뒤 1시간 30분에 걸친 수속을 마치고 일반 관광객들과 함께 개성으로 출발했다.

윤 사장은 관광객들과 함께 박연폭포, 선죽교 등 개성시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안전시설 점검, 직원 근무상태, 금강산 사고후 변화된 안전 조치 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개성으로 가는 버스에 오르기전 기자들과 만나 "관광객들과 함께 직접 관광지를 돌아보며 안전시설과 불편사항 등을 살펴 볼 계획"이라며 "이번 방북은 자체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북측 관계자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윤 사장 방북에는 개성공단 및 개성관광을 총괄하고 있는 이강연 부사장 , 임태빈 전무, 김영현 관광사업본부장 등 임직원 4명이 동행했으며 이날 오후 5시 육로를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wyshik@yna.co.kr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