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성장기업] (주)디피에이‥디젤배기가스 정화장치 개발

대도시 공기오염의 주범은 자동차 배출가스.그 중에서도 특히 전국의 150만대 이상의 디젤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은 상상을 초월하는 대기오염의 주범이다. 지난해 9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이 정기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06년부터 출고된 지 5년이 넘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 경유차 소유자는 매연을 줄이기 위해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이 의무화 될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동경시내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배기가스 허용기준치를 대폭 강화했으며,미국도 올해부터 배기가스에 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친환경적이고 대기오염을 저감할 수 있는 각종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한 유망 중소업체가 획기적인 개념의 디젤 배기가스 정화장치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디피에이(대표 김영근)는 기존 후처리 방식의 배기가스 정화장치와는 시스템 자체가 다른 선 처리 방식에 의한 연료의 완전연소를 추구하는 배기가스 정화장치 'DPA- 2000'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공인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 제품은 현재 실용신안 3개를 획득했으며,특허청에 특허 출원된 상태다. 모든 디젤엔진에 사용할 수 있는 DPA-2000은 차량뿐 아니라 디젤기관의 선박과 기관차 등 산업전반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 경유 승용자 시판이 곧 가시화 될 예정이어서 'DPA- 2000'은 대기오염 저감대책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번 장착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엔진의 기능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매연을 95% 이상 감소시키며 국가적으로 에너지 절약이라는 경제효과의 특수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주)디피에이 측의 설명이다. 김영근 대표는 "연료의 완전연소로 연료절감 효과를 15~20% 이상 얻을 수 있으며 출력이 1단계 이상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며 "투자유치를 위해 환경사업에 뜻있는 국내 투자자의 투자유치를 희망하고 있고,일본 투자자와도 상담 중에 있다"고 말한다. 현재 ISO 9001 인증 및 E 마크 획득 심사단계에 있는 (주)디피에이는 전국화물연합회소속 대전지부에서 DPA 판매법인도 설립되어 본격적인 영업 준비중이며 제품출고만 기다리고 있는 시점이다. 02-312-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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