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 4년연속 최대순익..작년 매출 3조1745억

LG건설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4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LG건설은 2001년(주당 8백원)보다 높은 주당 1천원(액면가대비 20%)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LG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에 비해 1% 늘어난 3조1천7백45억원,영업이익은 8% 증가한 2천7백61억원,경상이익은 9% 늘어난 2천4백5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1조68억원,영업이익은 46% 증가한 9백58억원,경상이익은 21% 늘어난 8백49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4분기 순이익은 환차손 등 의 특별손실이 발생해 13% 감소한 4백58억원에 머물렀다. 재무구조 개선도 뚜렷해졌다. 부채비율은 1백53.8%로 2001년말보다 30%포인트 낮아졌다. 순차입금도 2001년 3천4백94억원에서 지난해말 2천93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어 전체 부채에서 순차입금 비율은 20%로 하락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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