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03350), 상반기 실적호조로 급등

하락 출발했으나 잠정 집계된 상반기 실적이 매력적으로 나오면서 매수세에 불이 붙었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을 채운 1,635원. 상한가는 지난 5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도 150만주를 넘어서면서 전날의 17배에 달했다. 이날 이 회사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30억원의 매출액과 125% 증가한 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9억원과 43억원으로 무려 520%와 5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방판과 직판이 50% 증가했고 지난해 5%대였던 시장점유율이 6.6%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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