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 보험상담 '급증' .. 전년보다 6.8배 늘어나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인터넷 홈페이지(www.knia.co.kr)를 이용한 상담 건수가 모두 6백26건에 달해 전년보다 6.8배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인터넷을 통한 상담 건수는 손보협회에 들어온 전체 상담(4천1백87건)의 15%를 차지했다고 손보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상담 내용을 보면 자동차사고 등에 따른 보상 관련이 2천6백20건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 가입과 관련된 문의가 4백80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약관 내용 및 보험료 문의가 2백88건과 2백9건이었다.

보험사 직원과의 의견충돌 등 진정서 접수는 27건으로 집계됐다.상품별로는 자동차보험 관련 상담이 3천3백9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상해보험은 2백73건, 화재보험 37건, 배상보험 35건, 보증보험 10건, 연금보험 6건 등이었다.

손해보험협회는 또 사망자 유족들을 대상으로 사망자의 보험가입 내용을 조회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가 지난 3월말 현재 4천4백22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의 3천4백60건보다 28% 늘어난 것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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