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벤처 펀드 결정 .. 한국종합기술금융-대전시

대전지역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벤처투자조합이 결성됐다. 한국종합기술금융(KTB)과 대전시는 9일 대전시청에서 1백억원 규모의 "대덕벤처 1호 신기술사업 투자조합" 결성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조합에는 KTB가 60억원, 대전시 20억원, 하나은행 10억원, 엑스포재단이1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1호펀드는 오는 2004년말까지 5년간 존속하며 대전시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벤처자금은 창업초기 기업에 20%, 성장단계 기업에 50%, 성숙단계 기업에 30% 가량 투입될 예정이다. 자금 외에 각종 신기술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법률 세무회계 등 경영컨설팅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