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여름상품 떨이전...알뜰파 '유혹'

"여름상품 지금이 가장 싸다" 유통업체의 상품구성은 계절을 한발 앞서간다. 찌는 삼복더위속에서도 각 백화점의 매장에는 가을 상품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여름상품은 끝물이 되고 있다. 이에맞춰 백화점 업계는 이번 주말부터 8월초까지 여름 재고 상품을 50%이상싼값에 떨이 판매하고있다. 유행을 많이 타지 않는 제품을 이번 기회에 싸게 마련해 놓는 것도 알뜰쇼핑의 한 방법이다. 롯데 =30일부터 8월1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관악점에서 여름 재고의류를 70~90% 할인판매하는 노마진 특집전을 마련. 리본 리베도 폭스레이디 등 숙녀 브랜드이 블라우스 재킷 등이 1만~2만원,트래드클럽 쟌피엘 소르젠떼 등의 남성 여름정장이 9만원, 피에르가리뎅 입생로랑 등의 셔츠가 8천원. 현대 =내달 1일까지 여름상품을 30~70% 할인판매하는 마감전을 실시. 본점에서는 임페리어 골프 티셔츠를 3만~4만원, 조끼 5만원, 바람막이 8만원에 판매중. 천호점은 여름 침구류와 여름자리를 집중 할인 판매. 신세계 =본점에서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PB(자체상표) 여성정장인 트리니티 고별전을 마련. 슈트 12만~34만3천원, 재킷 5만6천원 등으로 60~70% 할인판매. 또바니테일러 베스티돈나 등 PB의류도 50%이상 할인판매. 갤러리아 =잠실점 1층에서는 30일부터 8월5일까지 대자리용품과 바캉스 나들이용품을 염가 판매. 마작자리 3만7천5백원, 통대 6만원, 한죽자리 27만5천원. 또 찬합 돗자리 물통 등 나들이용픔도 6천~2만2천원에 팔고 있다. 뉴코아 =서울점 지하 특설매장에서 미쏘니 알프레도 베르사체 등 수입명품여름 의류를 8월5일까지 고별 판매. 미쏘니 T셔츠 1만9천~3만9천원, 알프레도베르사체 T셔츠 1만9천~3만5천원. 삼성 =8월5일까지 여름 재고 의류를 염가 판매. 여성캐주얼의 경우 크레송 5만9천~8만3천원, 미끄마끄 3만7천~8만9천원,아이덴티 3만9천~5만9천원. 남성복은 라일앤스코트 기획티셔츠 1만3천원, 올젠 반바지 2만원. 미도파 =상계점에서 톰키드 티셔츠 1만1천원, 해피아이 반바지 5천원,뉴골든 나시 티셔츠 7천원 등 유명 브랜드 아동복을 염가 판매중. LG =내달 5일까지 부천점에서 아이스박스와 모시제품을 할인판매중. 콜맨아이이스 박스 5만1천원, 모시의류 9만8천~22만8천원. 한신코아 =노원점에서 8월 8일까지 15평형 에어컨을 23% 할인및 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삼성 5110모델이 1백87만원에서 1백43만원에, LG 203CS는 1백90만원에서 1백47만원으로 할인판매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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