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차 세계 광고주 대회] 주제발표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서울 세계광고주대회에서는 "새로운 천년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세계 광고계의 주요인사들이 강연에 나선다. 인터넷 등 뉴테크놀로지의 발달과 글로벌 마켓화 등 시장환경의 변화에 기업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또 아시아 경제위기를 딛고 일어선 세계경제와 광고계는 어떤 변화를 맞을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영역 확대 ] 앨런 로젠샤인 인터넷이 새로운 마케팅 툴로 등장하듯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을 확장할 때 광고인 모두가 생각해야 하는 몇가지 주제들이 있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새로운 마케팅환경을 접할 때 저지르기 쉬운 착각들이다. 마케팅에 있어 등장하는 착각들은 몇가지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가상현실이 모든 것을 대신해줄 것이다 광고가 세계화되면 될수록 더욱 더 비용은 효율적이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광고제작이 지역시장에는 소용이 없다 유머는 세계 공통이며 문화적 차이를 극복한다 광고의 목적은 판매하는 것이지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세기에는 인터랙티브 기술의 발전으로 광고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광고 에이전시 역시 석기 시대의 공룡처럼 곧 멸종하게 될 것이다 기술은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광고가 전자 상거래의 한 부분으로서만 존재할 것이다 등이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해 보면 이러한 믿음들이 상당수 광고인들의 맹신과 착각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을 확장할 때는 신기술 그리고 새 밀레니엄시대의 생활상들을 균형감있게 보는게 필요한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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