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상허대상' 수상자 4명 선정

상허문화재단(이사장 유달영)은 10일 김유성 포항공대 교수 등 4명을 "제10회 상허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상허대상은 건국대와 민중병원을 설립해 인재양성과 인술을 펴는 데 공헌한 고 상허 유석창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학술 교육 의료 농촌 등 4개 부문에서 사회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상패와 부상 2천만원을 각각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학술 =김유성 포항공대 재료금속과 교수 전기.자기.광학재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98년 세라믹스관련 국제학술행사인 "PacRim 3"을 국내에 유치,조직위원장으로서 성공적 개최에 기여. 교육 =김말순 거제도 애광원 민들레집원장 장애인 특수학교인 애광원에서 45년간 전쟁고아 정신지체인 중증장애인들을 돌보는 데 헌신. 의료 =유동수(서울치대교수) 한국구라봉사회회장 30여년간 나환자들을 상대로 무료 치과진료를 해왔으며 지난 82년 구라봉사회를 만들어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도 진료봉사. 농촌 =강원호 제주도농민단체협의회회장, 전국농업기술자협회 부회장 대학졸업후 40여년 동안 제주지역에서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공헌.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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