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림동 8차로, 내년 6월께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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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과 서울 신림동을 잇는 왕복 8차선도로가 2000년 6월 개통된다. 경기도는 6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08km ,폭 20m의 안양~신림간 도로를 오는 2000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7년2월 착공된 이 도로는 그동안 예산 문제로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작년 7월 정부고시 광역도로로 지정되면서 국비지원이 가능해져 공사를 재개할수 있게 됐다. 국비 2백35억원,경기도비 1백88억원,서울시비 2백9억원 등 모두 6백32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의 시공은 서울시가 맡고 있으며 6일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안양에서 시흥대로나 남부순환도로를 거치지 않고 서울 진입이 가능해져 상습 정체구간인 1번 및 47번 국도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