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현상금, 5천만원 '껑충'

탈옥수 신창원의 몸값이 치솟았다. 경찰청은 21일 신창원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신고나 제보를 한 사람에게 포상키로한 현상금을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대폭 올려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5천만원의 현상금은 서울 요지의 20평대 아파트 전세값에 해당되며 경찰이 이제까지 내건 최고의 액수다. 미제사건인 화성연쇄살인범도 5천만원의 현상금이 걸려 있으나 그 내역을 보면내무장관 2천만원, 경기도지사 2천만원, 경찰 1천만원으로 당시 순수하게경찰의 현상금은 1천만원을 넘지 않았다. 또 박초롱초롱빛나리양 유괴사건, 개구리 소년사건 당시 경찰은 각각 1천만원과 5백만원의 현상금을 걸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