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메이저대회 우승] '박세리 우승이 남긴 기록'

한국선수 최초의 메이저 우승. 미LPGA투어에선 1988년 터콰이즈클래식에서의 구옥희 우승이후 두번째. 1-4라운드 전부를 선두로 우승한 것은 LPGA챔피언십 44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 1R 65타 1타차 선두, 2R 68타 2타차 선두, 3R 72타 공동선두, 4R 68타 3타차 우승. 투어 루키로서 첫우승을 메이저에서 장식한 것은 1988년 리셀로트 노이만(스웨덴, 당시 21세)의 US여자오픈 우승이후 10년만의 쾌거. 프로초년생의 메이저 정복은 명예의 전당 헌액선수들인 낸시 로페즈및 베시 라울스를 합해 사상 4번째. 19만5천달러(약 2억8천만원)우승상금은 박이 올 9개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총액의 4배를 상회. 근래 보기드문 최연소자 우승-미여자골프대회 최연소자 우승은 1937년 17세 베티 힉스의 웨스턴오픈 우승이 기록이고 투어우승으로는 1952년 사라소타오픈의 마를린 헤기(당시 18세)가 공식기록. LPGA챔피언십에서는 1978년 낸시 로페즈가 20세때 우승한바 있다.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백73타는 듀폰CC(94년이후 대회장소)에서의 대회최저타수 신기록. 종전기록은 95년 켈리 로빈스의 10언더파 2백74타이고 이대회 전체의 최저타수는 92년 베세즈다CC에서 베시 킹이 세운 17언더파 2백67타. 금년시즌 10개대회만에 우승. 이제까지는 롱드럭스 챌린지의 11위가 최고성적. 금년 US여자오픈(7월 2-5일)을 비롯 전메이저 출전권 획득. 3년간 LPGA투어 자동출전권및 3년간 이대회 자동출전권 획득.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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