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겨울철 정비서비스' 경쟁 .. 자동차업계

자동차업체들이 겨울철을 맞아 대대적인 정비서비스경쟁을 벌인다. 일부 업체는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겨울을 맞기전 차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 바빠서 스스로 차를 점검하지 못한 고객들에겐 좋은 기회다. 대우자동차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 특별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기간중 전국 1백51개 대우자동차 직영 정비소에 대우차를 갖고 가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수있다. 무료서비스내용은 전반적인 점검외에 부동액, 퓨즈, 유리창세척액, 전구등 소모성 부품교환이다. 공휴일엔 아파트단지나 주요 관광지 등에서 순회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 =오는 20일부터 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무상정비서비스를 펼친다. 기아는 부도유예협약이후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직영정비사업소와 무상점검코너, 고속도로및 국도점검코너 등 전국 1백84개사업소를 찾아가면 된다. 이 사업소에서 부동액상태를 점검, 부족분을 보충해주며 히터관련부위및 정비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배터리 비중을 점검, 부족액을 넣어주고 겨울철차량 관리요령도 안내해준다. 기아자동차는 이와함께 지난달 10일부터 연말까지 아파트단지와 공공주차장,유원지, 백화점 등 총 2천8백80곳에서 순회무료점검서비스를 실시중이다. 현대자동차써비스 =순회정비팀을 12개로 확대, 서비스를 강화했다. 현재의 6개 외에 강릉 청주 전주 포항 울산 부산사상 등 6개 사업소에 순회정비팀을 신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