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매도세 주도세력은 영국/아일랜드계

지난달 외국인 매도세의 주도세력은 영국과 아일랜드계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감독원은 지난 8월중 외국인들은 총 8백72억원어치의 주식을순매도해 외국인 한도 확대 직전월인 지난 4월이후 3개월만에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영국계투자자들이 4백14억원의 순매도를 보여 외국인매도세를 주도했으며 아일랜드와 뉴질랜드국적의 투자자들도 각각 2백10억원어치와 1백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연기금 등 장기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계투자자는 무려 6백5억원어치나 순매수했으며 말레이시아계도 1백38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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