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방송 10월 개국 어려울듯

방송개국이 계속 늦춰져 온 인천방송(ITV)이 목표로한 10월1일 개국마저 어려울 전망이다. 12일 인천방송에 따르면 남구 수봉공원에 건립중인 송신탑공사가 지난 7월부터 뒤늦게 시작된데다 태풍등 기상여건으로 3개월 기한의 공사가 더욱 늦어질 예정이라는것. 인천방송측은 당초 방송권역을 서울, 경기 일원까지 넓히기 위해 서구 광학산에 송신탑을 세우려 했으나 정부반대에 부딪쳐 뒤늦게 수봉공원공사를 시작해 이처럼 지연됐다. 또 스튜디오, 연주소, 편집실 등이 들어설 방송국 건물 역시 남구 학익동의동양화학 부지에 건축중이나 10월초 완공이 불가능해 장비 등을 먼저 들여 놓고 사용한다는 계획이어서 전체 프로그램의 48%정도를 자체 제작한다는 목표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아직까지 계양산 소래산 영종도 자월도등에 중계소 설치허가를 얻지 못해 부평, 연수, 서해 도서지역등의 난시청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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