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미래미디어, '피고인 각하' 일어판 출간

.지난해 9월 출간돼 화제를 모은 "피고인 각하"(미래미디어 간 7천원)의 일어판(문예춘추사)이 나왔다. 이 책은 현직변호사인 엄상익씨가 전두환, 노태우 등 두 전직대통령의 재판과정을 스케치한 것으로 재판받는 권력자들의 위선과 인간적 면모를 함께 담고 있다. 역자는 김중명씨(제민일보 오사카지국 편집국장). 미래미디어측은 중국의 "국가전략문제연구소"에서도 이 책을 번역출간할 예정이며 미국어판 발행도 교섭중이라고 밝혔다. (02)3141-9677.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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