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3당-무소속 합동 당선자총회 개최 추진

야권은 검찰의 선거사정과 여권의 야당 및 무소속당선자 영입에 맞서기위한대여공조투쟁을 강화하기위해 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총재회담과 함께 야3당및 무소속 당선자들과의 합동당선자총회 개최를 추진키로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일 막후접촉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2일 양당사무총장회담을 열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키로했다. 양당은 또 김대중.김종필총재 회담을 내주초에 갖기로하고 사무총장회담에서 의제와 시기등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국민회의 박지원대변인은 이와관련 "부정선거 청문회등을 여권이 수용하지않을 경우 개원협상에 응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야3당은 이에앞서 이날 국회에서 부정선거진상조사 6인실무회의를 열어 김영삼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문안을 작성하는등 대여공동투쟁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