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기계, 선회기류건조장치 개발

화학기계전문 생산업체인 장우기계(대표 허병수)는 각종 화학제품의 건조에 활용할 수 있는 선회기류건조장치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관련업계에 공급한다. 이 회사가 만드는 선회기류건조장치는 기존공법과 달리 화학제품의 건조 분쇄 분급등 3개공정을 단일공정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건조장치는 함수율이 1%이하까지 가능하며 원하는 크기로 분쇄할수 있는데다 원하는 입도로 분급할 수 있다. 이 건조장치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은 유기화학제품및 무기화학제품 세라믹안료 염료 안정제 의약품등 화학관련제품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건조조건을 제품의 특성에 따라 열풍온도 배풍온도 풍속 밀도 잔류수분등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장치가 개발되자 송원칼라 한국유리등 10여개 기업들이 제작주문을 해왔다. 이 건조장치는 원료공급장치 열풍발생장치 건조실 제품포집장치등으로 구성되며 시간당 5백 까지 건조할 수 있다. 장우기계는 부산 기장에 총 2천4백평의 공장을 확보하고 수요자의 주문에따라 파일로트설비를 제작,시험을 거친 뒤 제품을 제작해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