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소식] (주)나산, 프랑스브랜드 '보뜨르농' 시판 등

뉴웨이브 인 서울(회장 유정덕)은 5월21일 오후7시 서울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제7회 96, 97 가을겨울 컬렉션을 연다. 참가자는 박춘무(데무) 이정우(싸피) 안혜영(안혜영부띠끄)우영미(솔리드옴므) 이경원(아가씨) 양성숙(Y&M 양성숙)유정덕(유정덕컬렉션) 박윤정(오리지날리)씨등 8명. 실크 니트 모직등 천연소재와 비닐 폴리에스터 코팅원단등 첨단소재의 결합이 눈에 띈다. 출품작은 한 사람당 35벌씩 총280벌. 뉴웨이브 인 서울은 92년 30대 디자이너들이 결성한 모임. 매년 두차례씩 여는 정기컬렉션을 통해 진취적인 의상을 발표, 패션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544-4474 (주)나산(대표 안종표)은 프랑스 제트스트림사와 숙녀복 "보뜨르농"수입및 라이선스생산 계약을 맺고 올가을부터 제품을 내놓는다. "보뜨르농"은 "너의 이름"이라는 뜻. 90년부터 출시돼 유럽 캐나다 일본 미국에 300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 예상 주고객은 25~40세의 자기개발에 적극적인 커리어우먼. 첫시즌에는 라이선스와 직수입품을 50대50비율로 하고 점차 라이선스비중을 높일 예정. 기본정장과 남성적인 세미정장이 주종. 가격은 수트 한벌에 50만~60만원선. 568-7992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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