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역사전시관 전시할 관련자료 접수

서대문구(구청장 이정규)는 서대문독립공원내 "역사전시관"에 전시할 독립운동관련자료를 시민들로부터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 모집대상자료는 일제만행을 담은 사진,순국선열의 유품과 자료,독립투사들의 재판기록 일기 편지,해외독립운동사료,일제의 고문기구등 독립운동과 관련된 각종 유물과 문헌이다. 유관순열사가 순국한 곳으로 유명한 옛 서대문형무소(현재 서대문독립공원)자리에 건설될 "역사전시관"은 연면적 4백20평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올해 8월 착공된다. 구는 이 전시관을 시민들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재현에 충실하게 꾸며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고 관광명소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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