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읍성 민속마을서 '제2회 남도음식대축제' 열려

[광주=최수용기자] 남도의 먹거리를 모두 선보일 제2회 남도음식대축제가 1일부터 5일간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남도음식대축제는 남도음식 대축제에는 24개시군 대표들이 준비한 2백14종의 전통음식과 1백18종의 개발요리,32종의 김치류,사찰음식 등 3백65종의음식이 전시되고 25개 특별식당이 개설된다. 또 36종의 각종 전시음식이 판매된다. 이와함께 "차를 이용한 요리"등 남도음식 요리강좌와 각종 세미나 등도 마련됐다. 1일부터 이틀간 전국 대학생 풍물놀이 한마당을 비롯,도립국악단과 도내 무형문화재가 총동원돼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3,4일에는 이 지역 출신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축하공연과 행사기간에 매일 전통혼례식 재현행사와 즉석 장기자랑 등 축제마당이 마련된다. 도는 광주비엔날레 관광객을 남도음식대축제로 유치하기 위해 광주 중외공원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음식대축제가 열리는 순천 낙안읍성까지 셔틀버스를운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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