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퍼트롤] 현대건설, '토익'으로 승진자격 평가

현대건설이 세계화시대를 맞아 부사장도 일정점수에 미달하면 사장승진이 안되도록 하는 강도높은 영어드라이브정책을 실시해 이채. 올들어 도입하여 지난3일 처음 실시한 이 영어시험은 TOEIC평가시험으로 통일됐는데 부사장이하의 모든 임직원이 승진자격기준점수이상을 취득할 경우에만 다음 상위직급으로 승진할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는것. 시험평가는 4.5급사원은 매년1회이상, 대리-이사대우는 해당직급기간중 1회이상, 임원(이사-부사장)은 현직위 임기중 1회이상 외부적으로 응시.평가하여 최고점수를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 지난3일 본사 및 현장직원 289명이 참여, 서울 등 전국5개지역에서 처음실시됐는데 앞으로는 임원들중 기준점수에 미달해서 진짜 망신(?)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사람도 나올 전망.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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