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플, 아시아/중남미지역에 3~5년동안 연 1천만달러 투자

미애플컴퓨터사는 아시아와 중남미를 중심공략지역으로 삼아 앞으로 3~5년동안 연간 1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애플은 특히 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인도등 4개 시장을 집중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 시장들에서 자사 브랜드의 지명도를 높이고 각국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상품을 생산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현재 생산되는 애플 제품중 약 66%가 미국안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시장의 판매량은 곧 미국내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애플사는 보고 있다. 애플은 아시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생산여건이 좋고 수송이 편리하며 정보획득와 자금조달이 용이한 싱가포르를 중심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애플사는 95회계연도동안 아시아시장에서 전년대비 매출 50%, 판매량 54%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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