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중소기업 협력/3국 공동진출...한-벨기에 통상회담

[브뤼셀=최완수기자] 김영삼대통령의 유럽순방을 수행중인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13일오후(현지시간) 벨기에 대외무역부 위르벵장관, 레온 브리탄EU집행위 대외관계집행위원과 차례로 회담을 갖고 한.벨기에, 한.EU간의 통상현안과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박장관은 이날오후 벨기에 대외무역부에서 열린 한.벨기에 통상장관회담에서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제3국 공동진출을 모색하자고 제의했다. 특히 벨기에가 고도기술을 갖고있는 화학과 금속가공 유리 보석가공등에 대한 대한기술이전을 요청하고 벨기에 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력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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