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연합회 새회장에 유준향씨 선출

새마을금고연합회는 28일 수유리 새마을금고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제34차대의원대회를 열고 남대문금고이사장인 유준향연합회부회장(66)을 제11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준향부회장은 이날 참석대의원 1백42명의 투표결과, 과반수가 넘는 99표를 얻어 경선을 벌인 김청일인천용일금고이사장(58.43표)을 56표차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일선금고이사장간의 경쟁으로 연합회 회장이 당선된 것은 지난73년 연합회설립이후 22년만에 처음이다. 전임 이규이회장에 이어 임기3년의 새회장에 선출된 유이사장은 80년부터15년간 남대문금고이사장으로 재직중이며 서울시지부 회장과 연합회부회장 서울시의회교통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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