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9일) 설날특집드라마 '인연이란' 등

"설날특집 드라마"(KBS2TV 오후9시) =상태는 출감 1주일을 남겨두고 아내인 보미가 재혼한다는 소식에 탈옥을 감행한다. 상태는 버스를 타고 운전기사에게 고속도로로 진입하라고 한다. 변장군부부는 남 보란듯 잘키운 아들을 방금 해외유학길에 오르게 하고 돌아오는 길.목장에만 들르고 나면 이혼수속을 밟을 참이다. 이들과는 달리 자상한 마음씀씀이가 눈에 띄는 기창부부와 타고난 재담꾼인 운전기사 이씨가 이 버스의 승객이다. "설날특집"(KBS1TV 오후6시30분) =설날을 맞아 울산KBS홀에서 산업체근로자와 울산시민이 자리를 함께 한다. 경상도의 투박한 멋을 지닌 최백호가 "영일만 친구"를 부르고 태진아 역시 "사모곡"등을 들려준다. 울산KBS어린이합창단과 객석이 함께 "클레멘타인""등대지기"등을 부른다. "설날특선"(SBSTV 오후12시40분) =전직 프로레슬러였던 숀은 매니저이자 생명의 은인인 버트의 청에 못이겨 경호원으로 취직한다.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칩을 개발하여 부자가 된 메이슨은 장난꾸러기남매를 숀에게 맡긴다. 숀은 아이들 장난에 여러번 혼이 나지만 점차 아이들과 친해진다. "설날특선만화"(MBCTV 오전7시50분) =줄 베르느의 원작소설을 만화로 엮은 작품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배를 탄 15명의 소년들은 폭풍우를 만나 무인도에 도착하게 된다. 무인도에서 살아가게 된 어린이들은 구조의 날을 기다리는 동안 생존을 위한 갖가지 지혜를 터득해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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