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탄 경유를 판매...경찰, 주유소 영업소장 입건

서울 용산경찰서는 29일 물이 섞인 경유를 손님에게 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서울 용산구 청파동 "청파주유소" 영업소장 이상조씨(37,서울 종로구 종로5가)를 입건. 이씨는 28일 오전 1시50분쯤 표모씨(23)의 봉고 화물차에 물섞인 경유 41리터를 주유해 표씨의 차가 출발후 50m도 못가 멈추게 한 혐의. 이씨는 경찰에서 "전날 폭우로 낡은 주유탱크에 지하수가 스며든것 같다"며 고의성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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