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무원 금품수수 특별감찰

감사원은 내주부터 감사요원 40여명을 관공서 주변에 투입해 인.허가와 업무편의 제공을 둘러싼 공무원들의 금품수수행위에 대해 집중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27일 "최근 공직사회에 대한 사정 분위기가 주춤해지고 추석명절 등 계절적 요인이 겹치면서 일선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부정비리 행위가 고개를들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직무감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이 관계자는 "이번 직무감찰에서 비위사실이 적발될 경우 지위고하에 관계이 대상공무원을 수사당국에 고발, 사법처리를 받도록하는등 일벌백계의 조치를 취할방침"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최근 부설 와 현지정보수집을 통해 일부 공직자들이 민원인들로부터 금품을 받는다는 제보들을 확보함에 따라 기동감찰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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