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연 부설 기술교육센터 4년제 기술대학으로 개편

오는 96년부터 전국 14개 개방대학에 기술대학 과정이 신설되고 현재 2년제인 생산기술연구원 부설 기술교육센터가 96년부터 4년제 시범 기술대학으로 개편된다. 박운서 상공자원부 차관은 18일 오후 생산기술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공업 및 에너지 기술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공청회에서 당초 별도법으로 제정할 예정이던 기술대학 설립을 현행 교육법 체계내에서 추진토록 하되 현장 적응력 있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방대학이 기술대학을 설립할 경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차관은 97년까지 생산기술연구원 부설 교육센터를 증.개축해 4년제 시범 기술대학으로 개편, 98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겠다고 밝히고 시범대학의 운영성과를 보아가면서 전국 공단지역으로 기술대학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