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자금이탈 우려...시중금리 속등/채권금리 추가상승

시중금리가 속등하자 투신사들은 거액자금의 이탈로 인한 채권금리의 추가상승을 우려하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는 최근 채권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장기공사채형펀드 수익률에 육박하자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기관의 자금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자산운용을 단기화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산한움직임을 보이고있다. 투신사 한관계자는 금융기관들이 매입한 장기공사채형펀드에는 이달중 원리금을 받는 채권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있어 상환에 따른 자금압박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그러나 금융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이탈하면서 채권을 매수할 여력을 소진시켜 실세금리가 추가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