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채권수익률 변동줄자 목표수익률 낮춰잡아

채권수익률의 변동폭이 줄어들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수익률을 낮춰잡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작년말까지만 해도 채권매매마진을 수익률기준 0.5%포인트정도로 잡았던 증권사들이 최근엔 0.2%포인트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발빠른 매매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사 채권관계자는 "특정채권을 사들였을 때보다 유통수익률이 0.2%포인트만큼 떨어지면(채권가격은 상승) 곧바로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목표수익률을 낮춘 것은 지난해만 해도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연10.95-14.50%의 큰편차를 보였으나 최근엔 연12%내외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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