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금융.무역 업무 자동화 시스템 개통...EDI방식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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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역회사의 은행업무 담당자들이 은행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 일을 처리할수 있게 됐다. 김명호한국은행총재는 25일 오전 한일은행 본점영업부에서 이상철은행연합회장.박찬문금융결제원장.윤순정한일은행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환.금융부문 무역업무자동화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금융전산망과 무역자동화망을 무역업체의 컴퓨터단말기에 연결은행과 무역업체간의 수출입승인 신청과 승인, 신용장개설과 통지 등의 무역업무가 서류없는 전자문서교환 방식(EDI)으로 자동 처리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무역업무 담당자들은 종전처럼 서류를 들고 은행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대신 표준화된 전자문서를 컴퓨터와 컴퓨터간의 통신으로 처리할수 있게 됐으며 한시간 이상 걸리던 처리시간도 5분 이내로 크게 단축할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