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포철회장과 독대...실명제 협조등 당부

김영삼대통령은 2일 정명식 포항제철회장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우리경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포항제철이 노사분규없이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등신경제에 앞장서 동참해 준데대해 격려하고 앞으로 기술개발과 실명제로 어려움을 겪을 협력업체지원에 보다 힘써 줄것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정회장은 "포철이 매년 9백50억원의 기술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6조원의 시설투자를 단행,세계 최첨단 철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또 "포철의 철강재 수출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5억달러선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며 "철강재의 수요급증으로 미루어 국내 산업경기도 점차 회복세를 보일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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