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미결수전담 구치소설치 절실...[광주일보]

광주지역에도 미결수만을 전담 수용하는 구치소를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광주교도소는 현재 3범이상의 장기수들을 수용하는 중범교도소로 지정돼 있으면서도 미결수와 기결수를 동시에 수용하는 바람에 효율적인 재소자관리가 되지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수사가 진행중이거나 형이 확정되기 전인 미결수들은 기결수와 분리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행형정책이나 현실은 그렇지 못해 이들을 함께 수용하고 있는 교도소측은 이원적 관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광주교도소는 광주고법에서 장기간 재판을 기다리는 미결수들을 수용해야 할 형편이어서 구치소의 설치가 어느 지역보다 절실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