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중도상환 늘어 ... 6월만기분 이미 90%갚아

신용거래의 중도상환이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져 신용으로 주식을 사들였던투자자의 90%정도가 만기상환을해야되는 달(월)이되기전에 융자금을갚는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이날현재 앞으로 6월말까지 만기상환일이도래하게될 신용융자액은 1천6백53억원에 달하며 지난1일이후 상환분을포함한 6월전체의 만기도래액이 1천9백8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6월의 신용만기도래액은 5개월전인 지난1월 이뤄졌던 신용융자1조8천7백75억원의 10.6%수준으로 나머지 89.4%가 만기일이 속하는달이되기 전에 중도상환을 한 셈이다. 신용융자의 중도상환율은 금년초까지는 85%정도였으나 점차 높아지는추세를 보이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신용거래기간을 단축운용하는 증권사가늘어나고있는데다 신용억제정책및 자금사정의 어려움때문에 증권사들이신용융자금의 회수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신용융자금의 중도상환은 융자후 1 2개월내에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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