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전문인력취업정보센터 개설...전국에서 4번째

*** 91년부턴 연차적으로 각 지방 확대 *** 졸업정원제실시 이후 심각해진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해소등을 위해 전문인력 취업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노동부는 서울, 부산, 광주에 이어14일 상오 인천에 4번째로 "인천지방 전문인력 취업정보센터"를 설치,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 대졸자 취업기회 확대...중소기업 구인난 덜어 *** 이번에 설치된 인천지역 취업정보센터는 고학력자에 대한 인력수급분석을비롯 취업정보의 수집제공 취업알선 전산망을 활용한 구인, 구직등록및직업지도 관할구역내 기업체장/대학직업보도담당/전문인력 취업정보센터직원으로 구성된 취업정보교환 협의회등을 운영함으로써 이 지역 대졸미취업자들의 취업기회확대와 중소기업의 고학력자 채용지원, 구인/구직자의취업과 관련한 경비및 시간절감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는 오는 11월7일에는 대구지방 전문인력 취업정보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며 91년도부터는 연차적으로 순천, 제주, 전주, 수원, 청주, 창원, 포항,목포, 천안등 시도청 소재지까지 전문인력 취업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노동부가 13일 밝힌 지난 9월까지의 서울, 부산, 광주지역 취업정보센터운영실적을 보면 구인 8,208명 구직 9,405명 알선 1만8,980명 취업1,174명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나라 대졸인력에 대한 수요변화추이를 보면 지난 82년에 3만3,988명이던 것이 금년에는 7만5,995명으로 늘어나 졸업정원제 실시이후 고학력인력의 공급과다로 인한 취업난이 한층 심각해지고 있으며 특히 지방대출신자의 취업난은 해가 갈수록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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