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가 5G 급행차선(Fast lane) 허용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400원(2.39%) 상승한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도 1% 이상, KT는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5G 급행차선을 허용할 가능성은 높다"며 "오는 3월 5G 급행차선이 허용된다면 통신사 주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사례를 봤을 때 현 정부 출범 이후 공론화 과정을 거쳤을 때 대부분 제도가 시행된 경우가 많았고 급행 차선 허용으로 소비자 혜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현 정부가 4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핵심은 5G 인프라 구축에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