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테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공식 트위터 캡처)

최근 중국으로 이적한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드필더 셰이크 티오테의 갑작스런 사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티오테는 진정한 프로였다. 언제나 팀을 위해 헌신했던 그가 사망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앨런 파듀 전 뉴캐슬 감독도 "미드필더의 거인이었던 티오테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앞서 베이징 쿵구 구단은 지난 5일 "티오테가 훈련을 마친 뒤 약 한 시간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라며 “구단은 즉시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오후 7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구단은 "티오테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훈련에 참가했으며, 이상한 점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오테는 2005년 벨기에 안데를레흐트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잉글랜드 뉴캐슬에서 뛰었다. 그는 지난 2월5일 베이징 쿵구에 입단한 바 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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