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장에 김진표(사진=방송캡처)


국정기획위원장에 김진표의원이 16일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새 정부의 5년간 국정운영을 맡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국무회의 결과 국정기획자문위와 일자리위원회 관련 규정이 통과됐다"라며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통상적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역할을 대신해 정부 조직. 기능, 예산현황 파악, 정부 정책기조 설정 등에 관한 대통령 자문 역할을 하며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다.

또한 위원장 1명, 부위원장 3명과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국정기획자문위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정치.경제.사회 등 각계 전문가가 다양하게 참여한다. 이에 국정 목표와 비전 및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위원회 운영 종료시점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한다.

한편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맡고 부위원장에는 이용섭 전 의원을 임명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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