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사진=MBC)

'자체발광오피스' 이동휘가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오피스' 마지막회에서는 도기택(이동휘 분)이 위암 2기 판정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기택은 자신이 위암 2기라는 것을 알고 연인 하지나(한선화 분 )를 만나 다짜고짜 "한 순간도 버릴 거 없이 뜨겁게 사랑하는 1년이랑, 그날이 그날처럼 지루하게 사랑하는 10년이랑 뭘 선택할래?"라고 물었다.
하지나는 기택의 상황을 모르고 있었고 "뜨거운 10년 사랑은 안돼?"라며 물었다. 도기택은 "그렇게 살면 사람이 못 산다"고 슬프게 말했다.

지나는 "당연히 뜨거운 1년이지. 그 1년으로 30년도 살고. 40년도 살고, 그런데 갑자기 왜?"라며 되물었다. 도기택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너랑 뜨거운 사랑 한번 해보려고"라고 답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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