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월화드라마 (사진=MBC)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윤균상)과 가령(채수빈)이 드디어 키스신을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역적’에서는 가령의 혼담 소식을 들은 홍길동이 가령에게 "만나볼 생각 있느냐"고 물었고, 가령은 "오라버니가 만나라고 하면 만나고, 만나지 말라고 하면 만나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홍길동은 “한번 만나보는 것도 좋지 않겠냐”며 대답해 가령은 실망했다. 이후 가령은 홍길동에게 고백했다. 하지만 “너는 나한테 여자 아니야"라며 홍길동은 거절했다.

이에 가령은 밤늦은 시간 눈물을 흘리며 길동을 떠나려고 했다. 길동은 가령에게 "난 건달이야. 그러니 넌 건달 여자로 살지 말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야지"라고 했다.

가령은 "공하 언니 보다 내가 더 오라버니 사랑할 수 있다. 나는 오라버니 안 떠날 수 있다. 나도 알아요 나는 너무 시시하지"라며 속상해 하자 홍길동은 가령에게 입을 맞추었다.

한편 '역적'의 이번 키스신은 채수빈의 첫 키스신으로, 윤균상과의 호흡을 위해 30번 넘는 촬영을 거쳤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김신애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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