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신직업 전문과정 통해 939명 취업/창업 성공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전문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기존 교육센터 개편에 나서면서 93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금년 초, 신직업에 맞춤화된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교육센터를 신직업에듀센터로 재편하였고, 181개 과정을 통해 6,447명의 청년과 시민들이 교육받았다.

크게 3가지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취업 중심형의 신역량스쿨, 창업 중심형의 스타트업스쿨, 청년학생 대상의 취/창업 전문과정인 캠퍼스 CEO스쿨로 구성되었다.

먼저 신역량스쿨은 신직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29개의 특화 신직업을 발굴하고 66개의 교육 과정을 통해 1,40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과정 중 융합형 정보디자이너 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모두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소프트웨어 테스터 과정 수료생 중 11명이 국제 SW 테스팅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더불어 SBA 신직업에듀센터는 지난 10월 11일부터 3일간 ‘신직업워크-새로움을 준비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를 개최, 신직업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SBA는 창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12년의 창업교육 역사를 다시 쓸 스타트업 시즌2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창업희망자를 중심으로 한 실전 교육-밀착 멘토링-실전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및 피칭데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스타트업스쿨 시즌2 3기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경제과정을 개설, O2O를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에게 열띤 반응을 얻기도 했다. 스타트업스쿨 시즌2의 수료생들은 국내외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각종 공모전 수상, 엑셀러레이터 투자유치 계약을 이루는 등 다양한 성공 창업 소식이 들려오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의 취창업 교육을 타파하고 일자리에 대한 인식 전환, 일자리 개척을 돕기 위한 캠퍼스 CEO 사업은 신직업, 신역량 과정을 통해 475명의 학생이 취/창업 하는데 성공했다. 연세대학교의 한 수료생은 SK 청년비상프로그램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2016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SBA 일자리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SBA가 마련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