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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환기시스템' 출시…계절에 맞게 알아서 척척

입력 2016-11-30 10:00:08 | 수정 2016-11-30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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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상태와 외부온도에 맞춰 최적으로 작동…편의성↑·에너지 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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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계절에 맞춰 스스로 알아서 운전하는 환기시스템(ERV: Energy Recovery Ventilation) 5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기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외의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 실내로 공급하고, 실내에 있는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는 장치다.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외부 공기에 대한 걱정이 많거나 창문이 없는 경우에 유용하다.

신제품(모델명: LZ-H504SB)은 실내 공기상태와 외부 온도를 감지한 후 스스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줄여준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사계절 자동 운전모드를 통해 계절에 따라 최적의 환기를 구현한다. 전열교환장치를 이용해 여름에는 실외의 더운 공기의 열을 떨어뜨리고 정화한 후 실내로 공급한다. 또 겨울에는 실외의 찬 공기를 따뜻하게 하고 정화한 후 실내로 보내준다. 환기를 하면서 창문을 열지 않아도 돼 에너지 사용이 보다 효율적이다. 봄, 가을에는 실외의 시원한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바로 공급해 냉방기기의 사용도 줄여준다.

이 제품은 실내 공기의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파악해서 작동 여부와 환기량을 스스로 조절한다. 실내 공기는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지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많아져 수시로 환기가 필요하다.

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 성능도 강화했다. 4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을 탑재해 ▲큰 먼지 ▲황사·초미세먼지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살모넬라균 등의 바이러스·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차례로 제거한다.

신제품은 LG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Multi V)’와 연동해 제습기능과 가습기능을 제공한다. 실내 공기의 습도 관리, 오염 물질 제거 등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병원, 요양시설, 학교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전무)는 “사계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만의 에어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공조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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