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부사장(왼쪽)과 곽진 부사장이 7일 신차 출시 행사에서 신형 i30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부사장(왼쪽)과 곽진 부사장이 7일 신차 출시 행사에서 신형 i30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8일 출시하는 3세대 신형 i30의 연간 판매 목표를 국내 1만5000대, 글로벌 25만대로 잡았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은 7일 서울 반포동 가빛섬에서 열린 신형 i30의 출시 행사에서 “신형 i30는 동력 성능과 디자인 등을 개선해 글로벌 준중형 해치백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해치백은 후면부가 납작한 5도어 차량이다.

신형 i30는 구형에 비해 길이와 넓이는 키우고 높이는 낮춰 안정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가솔린 1.4 터보 2010만~2435만원 △가솔린 1.6 터보 2225만~2515만원 △1.6 디젤 2190만~2615만원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