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삼성의 금융혁신…'블록체인 시대' 연다

입력 2016-08-23 18:06:56 | 수정 2016-08-24 00:08:57 | 지면정보 2016-08-24 A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중앙서버 없이 사용자 기기로 거래내역 공유

수수료 대폭 낮아지고 공인인증서 필요 없어

보험·증권·카드 묶어 10월부터 서비스
기사 이미지 보기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핀테크(금융+기술)의 일종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은행이나 증권거래소 등의 중앙서버에 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모든 사용자가 거래 내역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중앙서버가 필요 없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들뿐더러 거래 정보가 분산돼 있어 해킹 위험도 작다. 삼성은 금융회사 이용자의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공인인증서 제시 등 번거로운 절차를 없애기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삼성이 선도적으로 블록체인 활용에 나서면 국내에서도 이 시스템이 본격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금융일류화추진단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금융 계열사 간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마련해 이르면 10월께 서비스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 계열사만이 참여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형태다.

삼성은 초기에는 멤버십 포인트 결제, 송금 등 간단한 거래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뒤 전자금융감독규정 등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께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해 계열사 간 고객 정보 공유가 가능해지면 본격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삼성 금융 계열사 이용자는 보험 증권 카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종전보다 낮은 수수료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삼성은 24일 열리는 수요사장단회의에 노상규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불러 블록체인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블록체인의 유용성에 주목해 2014년 그룹 차원의 연구를 지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IBM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보안 강화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고 삼성SDS는 국내 전문 회사인 블로코에 투자했다.

김현석/남윤선 기자 realist@hankyung.com

POLL

군 복무기간은 어느 정도가 타당하다고 보세요?

중국이 미국을 앞서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증권

코스피 2,072.7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80% JYP Ent. 0.00%
원림 0.00% 인성정보 -0.49%
태광산업 -0.61% 원익큐브 -0.19%
SK가스 -1.75% 동운아나텍 +1.79%
SK디앤디 -1.21% 툴젠 0.0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에스디... +0.75%
현대차 -1.30%
삼성물산 +0.81%
POSCO +3.73%
LG화학 -0.3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0.79%
지엔코 -9.84%
CJ E&M +10.80%
클리오 -0.62%
광림 -7.05%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엔씨소프트 +4.71%
LG전자 +1.49%
OCI +1.46%
삼성전기 -0.76%
미래에셋대... -1.69%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메디톡스 +0.17%
코스메카코... +2.02%
솔브레인 +2.36%
이녹스 +0.91%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